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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퀴모 (74)
전국 퀴어 모여라
올 한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한해동안 우리는 대통령이 바뀌었고, 지방선거를 치뤘습니다. 장애인 이동권보장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고, 뜻하지 않은 참사가 있었고 그 사이에서 가족과 친구, 지인을 잃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어떤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든 가고 싶은 곳은 걱정없이 잘 다닐 수 없는 한해가 되기를, 좀더 평온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2년 12월 파일입니다. 이전에 제작했던 차별없는 달력 활동의 모든 내용이 포함된 월간 달력이며, 자유롭게 출력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적재적소에 많이 사용해 주세요 ※이미지 파일의 무단배포 및 수정을 금지합니다 12.1. 세계 에이즈의 날 : 1988년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제정되었습니다. 40년 전에는 불치..
4월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전퀴모가 오랜만에 모임을 가져요~ 차별금지법 제정이 되고 하고 싶은 일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 즐겁게 놀아요! 선착순 3명만 받습니다! -날짜 : 2022년 4월 16일(토) -장소 : 광주광역시 일원 *신청자에게만 추후 공지 -드레스코드 : 노란색 -신청방법 : https://linktr.ee/koreaqueers -모집인원 : 3명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모두를 위해 전국퀴어모여라도 참여합니다 인권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한국 사회의 인권 상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62.4%). 여성가족부에서 낸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의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1년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OECD중에서 9위로 바닥을 치고 있으며, 성별 임금격차는 35.9%로 OECD국가 중에서 가장 큰 격차입니다. 데이트폭력으로 1년에 100명씩 사망하지만 통계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하루 평균 성폭력 사건은 86건, 데이트 폭력은 27건 발생 했습니다. 여전히 여성은 ‘겨우’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싸우는 여성과 함께 세상은 변할 것입니다. 유리천장은 사라질 것이며, 성별 임금 ..
퀴어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츼팍이 있다. 인터뷰어 : 레놀 인터뷰이 : 츼팍 츼팍님이 참여한 행사 후기와 쓴 글 1. 전국 퀴어 모여라 '대전 산책' 2. 대구, 쉼표 - 또 하나의 쉼터가 될 대구를 다녀오며 3. 내년 대전 퀴퍼 콜? 전퀴모 대전모임에 가면 반드시 만날 수 있었던 대전의 명물 츼팍님. 요즘 근황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랜만에 츼팍님과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요즘은 어디서 지내시나요? 군산에서 애인이랑 같이 지내고 있어요. 1년째 쉬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집안일 하고 설거지 하고 청소하고 어영부영 1년이 지났네요. 군산에는 언제 오신 거에요? 애인과는 3월에 만났는데 그때 제가 쉬고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다가 10월쯤에 완전히 이사..
안녕하세요, 전국퀴어모여라입니다. 2022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벌써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외부활동의 제약을 많이 받는 상황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새해를 보낼 수 있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의 전퀴모도 많이 지켜봐 주세요! **** 2022년 올해부터 공유드릴 파일입니다. 이전에 제작했던 차별없는 달력 활동의 모든 내용이 포함된 월간 달력이며, 자유롭게 출력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적재적소에 많이 사용해 주세요! ※이미지 파일의 무단배포 및 수정을 금지합니다. 전국퀴어모여라의 ‘차별없는 달력’은 매해 새로운 날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추가하고 싶은 날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달력은 꾸준히 쓰일 예정입니다. 이메일 : koreaqueers@gmail.com 인스..
연서명 참여하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10만명이 국민동의청원을 했습니다. 국민동의청원이 성립되면 회부일로부터 90일, 최장 150일 안에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도 없이 한번 연기해서 국회가 답하겠다고 한 날이 11월 10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1월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차별금지법 관련 국민동의청원 심사를 2024년 5월까지 미루겠다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했다고 발표합니다. 심사는 시작도 안한 채로, 21대 국회 종료일까지 연기해 버렸습니다. 기만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은평구의 국회의원이자 평등법을 발의한 박주민 의원은 이 결정에 동참하며 "원래 다 이렇게 한다" "야당이 반대해 일단 기간을 연장해둔 것" "일방이 강행해서 할 수 있는 성격의 법은..
대전 살이 곧 오십년차, 소영님의 인터뷰 인터뷰어 : 레놀 인터뷰이 : 소영 소영님이 참여한 전퀴모 행사 후기 1. 전국퀴어모여라 '대전 산책' 대전 모임에 가면 늘 어딘가에 자리하고 계셨던 분이 있다. 항상 어디선가 누군가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계시고 듣고 계시고 또 웃고 계셨다. 나에게 소영님은 유독 ‘어떤 사람이실까?’하고 호기심이 가는 회원이셨다. 알면 알수록 멋있으시고 대전 회원들만 독차지 하기엔 너무도 보물 같은 소영님을 전퀴모 여러분들에게도 꼭 소개시켜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가 생기다니!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에 몇 년 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본 것 같다며 오히려 인터뷰를 하는 저에게 아이스 브레이킹을 던져 주시는 유쾌한 분 대전 소영님의 인터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
전업활동가 프라이드 대폭발, 캔디님의 인터뷰 캔디(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캔디님이 참여한 행사와 후기&캔디님의 글 1. 동네에 퀴어가 없다고요? 설마? 진짜? - 전국 퀴어 모여라 수다회 2. 전남대 성소수자 동아리 '라잇온미'를 소개합니다! 3. 다시 가고 싶다, 광주! 4. 반가웠어요, 전퀴모! 5. 전국 퀴어모여라 5주년을 생각하며 활동가라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동향 사람에게 반가움을 숨기지 않는 캔디님은 언제나 만나면 보통 한번에 2,3개의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다. 어디에서 저런 에너지가 나오나 싶기도 하다가, 노트북을 꺼내서 후딱후딱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프로 활동가의 모습이란 저런 모습인가하는 동경심도 들었다. 어쩌다가 재경과 같은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
전퀴모와 함께 명절을, 벤스님의 인터뷰 벤스님이 참여한 전퀴모 행사와 후기 1. 모든 일에는 드라마가 필요한 법- 퀴어라이브 in 광주 2. ‘처음’으로 즐거움을 획득했습니다 3. 명절이 싫어2 in 광주 후기! 4. 비와 당신의 이야기 벤스님은 2020년 경, 직장 문제로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광주 전퀴모 모임에 꼬박꼬박 참여를 하셨었다. 얼마나 꼬박꼬박 참여를 하셨나면, 전퀴모가 만든 퀴어클레이카드를 하나씩 전부 다 답변을 해서 더 이상 뽑을 카드가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는 전퀴모 역사상 처음이라, 부랴부랴 퀴어클레이카드 질문을 더 추가해서 인쇄하기도 했었다. 전퀴모는 물론, 광주에서 열린 시위와 집회, 퀴어라이브와 퀴어문화축제에서도 늘 뵙던 벤스님을 명절을 맞아 만나 보았다. 광주에서는 여기저..
다이내믹 부산의 퀴어들 마늘&보라 마늘&보라님이 참여한 전퀴모 행사와 후기 1. 길원평 교수를 무찌른 영남의 샛별! 부산대 성소수자 인권동아리 'Queer In PNU'를 만났어요! 2. 광주 (소프트)부치, 부산 끼순이들을 만나다. 마늘&보라님이 활동을 시작한 부산대 성소수자 인권동아리를 서면 인터뷰했던 2014년에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은 처음이라고 생각했었다. 부산에서 담당자가 살고 있는 서울까지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져서, 기회가 있으면 꼭 만나야지 하고 처음 만난 것이 2015년, 그 이후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부산대 성소수자 동아리는 현재의 QIP가 되었으며, 마늘&보라님과의 사이는 돈독해져 갔었다. 부산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중 두명인 마늘&보라님을 만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