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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퀴어 모여라
내년 대전 퀴퍼 콜? -전퀴모 대전방문을 마치며 태진(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이번 대전산책의 모토가 된 무지개 다리! 직접 찍으셨다고 아는 형의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행성인) 가입 추천으로 후원을 하며 조용히 지내던 중에 행성인 지인 과 함께 하는 채팅방에서 대전에서 전국퀴어모여라(이하:전퀴모)의 모임을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는 소소한 간담회와 술과 함께하는 뒷풀이 정도로 생각했다. 채팅방에서 간간이 들려오던 행사 진행 상황들이 신기하기만 했다.일벌리기 좋아하고, 일처리 잘하는 사람들을 필두로 계획은 일사천리로 세워졌다. 모임장소며 뒷풀이 장소, 숙박시설이 눈 깜짝할 순간에 정해져 있었다. 그 사이에 대구퀴어문화축제를 갔다오고 나서 일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퀴어문화축제에서 만난 대전분을 시작..
전국 퀴어 모여라 '대전 산책' 피아헌 도무지 생각해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이’나 ‘퀴어’라는 이름을 두고 근심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도리어 그 이름들은 언제나 미지의 가능성과 전망이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두근거리고,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삶을 열어 줄 것만 같다. 당연하게도 모두가 나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존재와 여러 삶의 양식을 궁금해하기보다는 당장 자신의 욕망과 이상형, 그리고 연애담으로 이루어진 것이 보통 친구들의 대화다.뭐 으레 사담이란 건 그렇기에 나는 '공식적인 좌담'에 대한 기대가 맘속 어느 모퉁이에 계속 자리하고 있었던 듯싶다. 아무래도 그런 기회는 서울에 집중된 탓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에 부치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심히 반갑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소모임 '..
부산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사는 평범한 게이 모리킴의 대전 여행기 모리킴(전국퀴어모여라) 모리킴입니다. 성소수자 운동판에서 요즘 가장 HOT하다는 전퀴모에서 4월엔 대전광역시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1년 전에 일주일 정도 대전에 머무를 일이 있었는데 그때 참 평화롭고 조용한 도시라는 생각을 했더랬어요. 서울과 달리 폭이 정말 넓은 보도, 평평한 지형, 자전거 타는 사람들. 뭔가 여유로운 이곳의 매력 때문에 나중에 서울이 아닌 곳에서 살게 된다면(과연 그런 선택권이 내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전에서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올해 전퀴모 활동계획을 세우던 중에 대전에 행성인 회원이 우리가 아는 사람만 두 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옳다꾸나! 부산 다음으로 갈 곳이 대전으로 정해지..
2014년 봄, 이직과 함께 대전생활이 시작되었다 코멧 서울에서 태어나 삼십 년이 넘도록 서울에서 살았다. 강북의 대중교통 노선과 이런저런 골목들은 눈 감고도 그릴 수 있고, 보도블록이 깔리기 전 흙먼지 자욱한 인사동과 주말이면 한산해서 산책하기 좋았던 삼청동을 구체적으로 추억할 수 있는 ‘서울사람’이었다. 혼자 살았던 적은 있지만 서울을 떠나 다른 도시로 이사한 건 처음이다. 대전으로 오게 된, 그러니까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그 당시 만나고 있던 사람과의 관계를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싶었던 욕심에 있었다. 결혼이라는 제도로 보호받을 수 없으니,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과의 관계는 대전에 온 지 얼마 안되어 힘들어졌다. 그러니 내게 대전은 이래저래 외..
행성인 대전모임을 마치며 레놀 지방에 살다 보니 행성인(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구 동성애자인권연대) 모임이 주로 서울에서만 한다는 제약 때문인지 시간을 내서 한번 참석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대전에서도 행성인 회원들과 노닥거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란 말인가. 소식을 듣자마자 모리님께 참석하겠다고 미끼를 덥석 물었습니다. 서울은 인구도 많고, 게이도 많고, 종로도 있고, 홍대도 있고 갈 데가 많아서 사람들 만날 기회도 많잖아요. 저도 놀 때는 서울까지 가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래서인지 우리 동네엔 어떤 퀴어들이 살고 있는지 모르고 지내왔던 시간이 너무 길었고, 무디게만 생각해 왔던 것 같아요. 어느 분이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방 곳곳에서의 퀴어모임이 시..
대전에도 퀴어가 산다! 대전 퀴어들의 수다회 현장 언제: 2015년 4월 4일누구(사는 곳): 재경(서울) 모리(서울) 코멧(대전) 레놀(대전)어디: 대전 대흥동 느린나무 재경: 안녕하세요! 수다회를 시작할게요. 코멧님은 서울에 사시다가 대전으로 내려오신 거죠? 코멧: 네. 대전에서 살기 시작한지는 정확히 딱 1년이 되었어요. 재경: 무슨 일 하세요? 코멧: 사무직인데요, 일반 사무직이라고 할 순 없고 문화 기획 일을 하고 있어요. 대전 작가나 문화 예술 기획자와 같이 하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다기 보단 회사에서 필요하니까 하고 있어요. 재경: 언제 퀴어들을 만났고, 정체성을 깨달았나요? 코멧: 그게 5년 전인데 연애 시작하면서예요. 그 전에는 딱히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없었고, 거부감도 없었어..
안녕하세요 전국의 퀴어 여러분! 오늘은 전퀴모에 도착한 첫번째 이야기, 늑대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박수박수박수짝짝짝) 사진까지 첨부해주신 친절한 늑대님 (감사)(감사) 감사드려요!! ▶사진1, 호날두. 늑대님이 과거에 많은 위안을 얻은 축구 영상에서 눈에 띈, 닮고 싶어하시는 축구 선수! ▶사진2, 키스해링. 너무나도 대중적인 예술가 키스 해링의 작품. 퀴어 작가이기도 하죠. 늑대님, 멋진 작가 좋아하시는 겁니다, 좋아요!! ▶사진3, 레고와 배트맨. 레고와 배트맨을 좋아하신답니다! 귀여운 레고들이에요~! ▶사진4, 포켓몬. 15년째 좋아하고 계시는 포켓몬! 테라키온 봉제인형이군요. 봉제인형 시리즈 참 귀엽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에 사는 퀴어입니다. 성인이고요. 비 수도권의 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