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대전 레즈비언
- 차별금지법
- 광주
- 전퀴모 광주
- 퀴어모임
- 대전
- 전퀴모
- 광주 게이
- 광주퀴어
- 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 퀴어
- 전남대학교
- 광주 레즈비언
- 전퀴모5주년
- 대전 성소수자
- 대전 게이
- 전퀴모광주
- 대전퀴어
- 광주퀴어문화축제
- 광주퀴퍼
- 광주 퀴어
- 게이
- 광주여성민우회
- 광주전퀴모
- QIP
- 제로의예술
- 퀴퍼
- 전국퀴어모여라
- 대전 퀴어
- 성소수자
- Today
- Total
목록광주전퀴모 (5)
전국 퀴어 모여라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오랜만에 책모임을 가졌어요. 요즘 여기저기에서 선뜻 갈곳없는 전퀴모에게 장소를 내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엉엉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널찍하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에서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 협찬, 에어컨 협찬 해주시는 분들 넘나 감사합니다 꺅! 다들 퀴어 조상님들이 보살펴 주실거예요 호호호. 처음 시간이었어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넘어가기만 했던 장애인, 그리고 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를 반성하게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모인 분들 모두 고해성사를 하듯,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음 7월 모임은 마지막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6장부터 끝까지 읽어오시면 되어요. 다음 책은 입니다. 신청은 전퀴모에게로 고고! 다음 모임..

성령충만 퀴어충만 광주성소수자성경읽기모임 민혁/ JS(광주성소수자성경읽기모임) 광주퀴어성경읽기 모임은 2018년 결성되었다. 심심해서, 광주전퀴모임지기들 몇이 만나서 성경에 관한 책을 읽었던 것을 시작으로, 로뎀나무그늘교회 교인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서 지금의 멤버를 만들었다. 처음 만났을 때, 한눈에 봐도 교회 언니오빠들처럼 보이는 사람 여섯명이 모여서 카페에 둘러앉아 조용조용 보수 기독교를 비판하며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한번 만나 보았다. 각자 소개 해주세요~ 민혁 : 광주에서 20년 살다가 서울에서 10년 살았어요. 서울살이 지쳐서 다시 광주로 돌아왔어요. 처음에는 답답하고 다시 서울로 가고 싶기도 했는데 지금은 적응해서 괜찮아요. 가족들도 다 있고...
같이 만들어요, 전퀴모 재경(전국퀴어모여라) ‘이걸 만든다면 우리는 전설이 될 것’ 친구들에게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를 만들자고 하면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5년 전, 지금처럼 쌀쌀한 늦겨울이었었죠. 돌이켜보면 참 말도 안되는 말이었어요. 말하면서도 저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즐겁게 놀고 싶었던 거죠. 아니, 지역에서도 편하게 놀고 싶었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자라고 대학까지 다녔었어요. 광주에서 사는 동안 어느 누구도 모두가 감탄하는 좋은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이렇게 지루하고, 같이 서점에서 일하는 언니만 보면 가슴이 뛰는건지,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정, 혹은 동경 같은 걸로만 알고 있었죠. 어떤 단어도 나를 설명해..
후기 은기 전퀴모에서 열린 퀴어 조상님들을 위한 차례상 차리기는, 먼저 퀴어 조상님들을 위한 제사라는 발상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한편으론 대부분의 퀴어들이 후손이 없어서 누군가가 그분들을 위해 차례와 같은 것을 지내지 않았을텐데, 우리가 이때까지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을 인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들 제사의 절차나 형식을 잘 몰라서 어설프게 진행되었지만, 마음과 정성만은 다들 진심인것 같았습니다. 차례상 차리기는 넘나 어려움 개인적으로는 그 분들을 기리는 행사가 주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퀴모의 모임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행사였습니다^^
광주퀴퍼,우리도 할래요? -2 (feat. 광주여성민우회) 우리는 그냥 우리! (출처 : we-are-meant-to-thrive.tumblr.com) 2. 내가 겪은 최악의 차별은? 재경 : 그렇죠. 우리가 퀴퍼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평소에 받은 차별과 혐오를 몸 안에 체화하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돌아가면서 이번엔 하나씩 이야기 해보면 좋겠어요 내가 겪은 최악의 차별. 보통 : 최악의? 그냥 일상 생활 속에서? 벼리 : 한번은 찜질방에 갔어요. 찜질방이 남자가 입는 옷과 여자가 입는 옷도 다르잖아요. 어떤 아주머니가 그러는 거예요. 남자가 왜 여자 옷 입냐고. 그래서 여자라고 했더니, “목소리까지 그렇게 바꾸면서까지 여자 몸이 보고싶냐”고. 그 말에 열받잖아요. 그래서 옷을 벗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