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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광주퀴어 (16)
전국 퀴어 모여라

재경(전국퀴어모여라) 지금은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예전에 우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사람들과 만나서 어울려 편히 만났습니다. 맞은편, 그리고 옆에 앉은 사람이 백신을 맞았는지 걱정하지 않고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껏 침을튀기며 깔깔거리며 놀았습니다. 하나둘씩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는 그런 일은 사라졌죠. 전퀴모는 사회적 지침에 따라 모임을 하는 대신, 모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끼리 방역 지침을 잘 지키면 되지 않냐는 생각이었지만, 소수자가 안전하게 모일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로 전염병에는 더욱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요청이 있지 않는 한 개별적으로 모임을 진행하지 않았어요. 지난 4월 16일에 만나며, 얼마만인가를 세어 보니 2년 ..

전퀴모와 함께 명절을, 벤스님의 인터뷰 벤스님이 참여한 전퀴모 행사와 후기 1. 모든 일에는 드라마가 필요한 법- 퀴어라이브 in 광주 2. ‘처음’으로 즐거움을 획득했습니다 3. 명절이 싫어2 in 광주 후기! 4. 비와 당신의 이야기 벤스님은 2020년 경, 직장 문제로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광주 전퀴모 모임에 꼬박꼬박 참여를 하셨었다. 얼마나 꼬박꼬박 참여를 하셨나면, 전퀴모가 만든 퀴어클레이카드를 하나씩 전부 다 답변을 해서 더 이상 뽑을 카드가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는 전퀴모 역사상 처음이라, 부랴부랴 퀴어클레이카드 질문을 더 추가해서 인쇄하기도 했었다. 전퀴모는 물론, 광주에서 열린 시위와 집회, 퀴어라이브와 퀴어문화축제에서도 늘 뵙던 벤스님을 명절을 맞아 만나 보았다. 광주에서는 여기저..

광주가 고향인 재경의 광주살이 재경이 참여한 광주 행사 1. 2014년 광주 방문 2. 2015년 광주 방문(with라잇온미,광주여행스케치) 3. 2017광주퀴어아카데미 4. 2017년 전퀴모 수다회 5. 퀴어라이브 in 광주(진수님 후기, 고은하님 후기, 도담님 후기) 6. 2018년 7. 2019년 크리스마스 8. 2019년 설날 모임 9. 2019년 전퀴모 수다회 10. 2019년 추석 모임 11. 전퀴모 책모임 12. 2020년 설날 모임 13. 2020년 윤송일님 후기, 현님 후기 14. 2020년 영상 1.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가 당신에게 미친 영향은?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다녔지만, 광주에서 어린 시절에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지금도 다니는 곳,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곳은 없어..

성소수자 이슈는 늘 큰 목소리로! 아무의 인터뷰 아무님 참여한 전퀴모 행사와 후기 1, 광주 퀴퍼, 우리도 할래요? -1 (feat.광주여성민우회) 2. 광주퀴퍼, 우리도 할래요? -2 3. 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4.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자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니까 광주에 온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의 재경이 아무를 처음 만난 것은 광주 시내 우체국 앞이었다. 광주 시내의 우체국 앞은 광주의 중심가 중의 가장 중심가이며, 광주5‧18민중항쟁이 일어났던 분수대 앞과도 가까워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곤 했다. 재경은 그 우체국 앞에서 1인 시위 중이었던 아무를 만났고, 아무의 인품에 반한 재경이 아무와 친해지기 위해서 갖은 애를 썼었다. 그 이후 아무는 2017년..

이 시국의 단비 워크숍 현(전국퀴어모여라) 올해는 참 모두에게 힘들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토크를 좋아하는 저에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국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현실은 지친 일상의 반환점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 더욱 힘이 빠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하나 전해졌었는데요, 바로 전퀴모에서 제안 받은 ‘제로의 예술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저는 2년 가까이 전퀴모에 참여자 입장으로 함께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참여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아픔을 나누는 기쁨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시국에 저와 같은 토크결핍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제가 느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망설임 없이 워크숍 기획에 참여하..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를 같이 읽어봤습니다. 일곱번째 모임도 물론 를 같이 읽었답니다. 우리가 평소에 '난민'이라는 단어로 만드는 단어들이 '난민'이라는 말을 얼마나 가볍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적 난민'같은 단어가 있겠죠. 평소에 우리가 사용하는 '결정장애'라는 단어 같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소수자를 차별하는 단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난민에 대한 교육은 무엇무엇이 있는지, 난민인권 활동가들의 고충은 무엇인지도 알아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전퀴모는 모든 소수자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요. 느리지만 조금씩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모든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일단은 우리부터 다양한 소수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번에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했는데, 광주에 폭우가 내리기도 했고, 코로나 확진자가 또 나오기도 해서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전퀴모는 를같이 읽으면서 형식적인 평등과 실질적인 평등이 무엇인지, 우리는 한곳에만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착한 시민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장애’, ‘동남아 사람’ 등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그런 것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우리는 도덕적으로 선량하고 착한 사람인걸까요? 물론 우리는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착한 사람들입니다. 하지..

지난 4월 5일, 전퀴모는 오랜만에 만났어요!! 2월부터 코로나19로 계속 모임을 취소했었는데,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사회적거리두기의 차원에서 널찍한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내내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뭐하는 것들인가, 지켜보기도 했고, 펼친 책 위에 예쁘게 벚꽃잎이 떨어지기도 했어요. 그야말로 최고! 이번에는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성정체성은 얼마나 다양한지, 성별이라는 것이 남/녀로만 나뉜 것이 아니라는 것, 얼마나 우리가 무지했었는지를 깊게 통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2015년 식목일에 대전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던 히키코마리의 정신을 이어 받아, 히키코마리2호를 심어보았습니다. 히키코마리여 ..

동동(전국퀴어모여라) 광주 퀴어들!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모였습니다! 아! 이번에는 청주, 대구에서도 광주 전퀴모 모임에 함께하기 위해 방문해주셨습니다. 만나자마자, 서로의 소개 대신 클레이카드로 안부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가져온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모아 무지개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퀴어 조상님들에게 인사드리기까지!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에 고통 받으시며 돌아가시거나, 차별에 대항하려고 했던 퀴어 조상님들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해보았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님, 오스카 와일드 님, 앨런 튜링 님, 하비밀크 님, 공민왕 님까지.... 무지개 빛깔 음식을 올리고, 묵상도 하고, 음복하는 시간까지 가졌답니다. 공식적인 차례가 끝나도, 오랜만에 만난 우리들은 밖이 어두컴컴해질 때까지 수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