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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퀴어 모여라
안녕하세요, 전국퀴어모여라입니다. 다가오는 11월과 12월! 전퀴모가 광주에서 두 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퀴어'의 의미 확장 및 단어에 국한되지 않는, 스스로를 위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및 신청을 받습니다! ************************[퀴어-되기 워크숍]************************ #퀴어_되기 이 프로그램에서 '퀴어'는 성소수자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 외국인, 학교 밖 청소년, 소수종교 및 종파, 양심적 병역거부자, 비혼주의자, 채식주의자 등이 있겠죠. 우리가 우리인 채로 나를 긍정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는 모든 퀴어들, 혹은 자긍심에 관심이 있..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번에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했는데, 광주에 폭우가 내리기도 했고, 코로나 확진자가 또 나오기도 해서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전퀴모는 를같이 읽으면서 형식적인 평등과 실질적인 평등이 무엇인지, 우리는 한곳에만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착한 시민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장애’, ‘동남아 사람’ 등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그런 것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우리는 도덕적으로 선량하고 착한 사람인걸까요? 물론 우리는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착한 사람들입니다. 하지..
지난 7월 12일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모일 예정이었지만, 광주에서 코로나가 너무 빨리 퍼지는 바람에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전퀴모 운영진들이 있어서 전퀴모는 온라인모임에는 익숙했지만 스터디는 처음 진행해 보는 거라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매끄럽게 진행이 잘 된 것 같다고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ㅠㅠ) 이날은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 활동에서 ‘당사자주의’란 무엇인지, 노동시장에서 왜 사용자들은 어떤 이유로 장애인을 채용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 근거는 타당한 것인지 차별에 근거한 것은 아닌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당연하게 배워온 것들이 모두 ‘완벽한’ , ‘건강한’ 사람을 세상에서 ‘사..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오랜만에 책모임을 가졌어요. 요즘 여기저기에서 선뜻 갈곳없는 전퀴모에게 장소를 내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엉엉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널찍하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에서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 협찬, 에어컨 협찬 해주시는 분들 넘나 감사합니다 꺅! 다들 퀴어 조상님들이 보살펴 주실거예요 호호호. 처음 시간이었어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넘어가기만 했던 장애인, 그리고 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를 반성하게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모인 분들 모두 고해성사를 하듯,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음 7월 모임은 마지막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6장부터 끝까지 읽어오시면 되어요. 다음 책은 입니다. 신청은 전퀴모에게로 고고! 다음 모임..
지난 4월 5일, 전퀴모는 오랜만에 만났어요!! 2월부터 코로나19로 계속 모임을 취소했었는데,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사회적거리두기의 차원에서 널찍한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내내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뭐하는 것들인가, 지켜보기도 했고, 펼친 책 위에 예쁘게 벚꽃잎이 떨어지기도 했어요. 그야말로 최고! 이번에는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성정체성은 얼마나 다양한지, 성별이라는 것이 남/녀로만 나뉜 것이 아니라는 것, 얼마나 우리가 무지했었는지를 깊게 통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2015년 식목일에 대전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던 히키코마리의 정신을 이어 받아, 히키코마리2호를 심어보았습니다. 히키코마리여 ..
동동(전국퀴어모여라) 광주 퀴어들!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모였습니다! 아! 이번에는 청주, 대구에서도 광주 전퀴모 모임에 함께하기 위해 방문해주셨습니다. 만나자마자, 서로의 소개 대신 클레이카드로 안부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가져온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모아 무지개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퀴어 조상님들에게 인사드리기까지!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에 고통 받으시며 돌아가시거나, 차별에 대항하려고 했던 퀴어 조상님들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해보았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님, 오스카 와일드 님, 앨런 튜링 님, 하비밀크 님, 공민왕 님까지.... 무지개 빛깔 음식을 올리고, 묵상도 하고, 음복하는 시간까지 가졌답니다. 공식적인 차례가 끝나도, 오랜만에 만난 우리들은 밖이 어두컴컴해질 때까지 수다를..
일요일 오후 1시,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근황토크를 하고, 크리스마스에 전퀴모 모임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 한껏 부러움을 선사했습니다. 아 그날은 정말 재밌었거든요 호호. 모임은 나의 젠더유니콘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모두가 간단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소개하고 다녔지만, 스펙트럼에 따라 나누면, 모두가 남성성과 여성성, 그리고 다른 성을 포함하고 있고, 다수의 성별에 끌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스펙트럼으로 나누다가 보면, 우리 모두가 완벽한 남녀는 없을 거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별(섹스)란 무엇인지, 수염이 있으면 모두 남자인가? 이런 것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죠. 공용화장실을 남녀로만 나누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인가도요. 현재 성별로 대명사를 정확..
12월 1일 광주광역시 시내 근처에서 전퀴모의 책모임 첫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눈 대신 비가 내리는 날이었어요. 그래도 미리 알려드린 장소로 다들 와 주셨답니다. 미리 정해진 일정 때문에 첫모임에 참석 못하시는 분들도,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다음 모임에는 꼭! 같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호호. 전퀴모에서 웬만하면 잘 안하는 자기 소개를 한번 해보고(퀴어클레이카드를 하기엔 시간이 넘나 부족했거든요) 어색어색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할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이 개념서다보니까 기계적으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나눠가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Part1은 각자 자신의 스펙트럼을 정리해보고, part2부터 각자 분량을 정해서 정리해오기로 했답니다. 다음 모임은 2..
전퀴모 책읽기모임 첫모임: 12월 1일 (일) 오후 2시 책 : LGBT+ 첫걸음(공동구매할 예정이에요. 신청시 구매 여부 말씀해 주세요) 장소: 광주광역시 일원(참가자에 한해 개별공지 드립니다!) 참가 신청 : 카톡, 페이스북, 이메일(신청은 11월 25일까지 받습니다) 진행방식 1.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정한다. 2. 각자 열심히 읽은 후 한달에 한번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 퀴어 뿐만 아니라 장애, 페미니즘 등 다양한 소재의 책을 다같이 선정한다. * 이후 일정 및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첫모임 때 이야기해보아요! * 책은 공동구매 할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시 책 구매 여부를 말해 주세요. 문의 : 페이스북 : @전국퀴어모여라 이메일 : koreaqueers@gmail.com 카톡 : 전국..
명절은 전퀴모와 함께! 작성: 진수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여느해와 다름없이 음주와 친척들간의 다툼 및 고함으로 추석연휴가 마무리되고있을 토요일. 우리는 모였다. 다들 자택에서의 추석연휴가 그닥 편하지만은 않은지, 굉장히 많은 퀴어들이 모였다. 오늘의 미션은 추석음식 가저오기! 송편, 유과, 전, 치킨(?) 등 다양한 추석음식들이 모였고 우리집 추석상보다 더 먹음직스러운 식탁이 완성되고 말았다... 그리고 각자 추석연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누구는 사촌동생들에게 용돈을 주느라 지갑이 가벼워졌고, 누구는 조카를 낳은 동생부부를 보며 마음이 착잡해지기도 했고, 누구는 어른들에게 용돈을 듬뿍 받아 새옷 살 생각에 들뜨기도 하고. 다양한 나이, 직업, 정체성 등에서 나온 가지각색의 이야기들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