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퀴모 책모임 두번째

일요일 오후 1시,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근황토크를 하고, 크리스마스에 전퀴모 모임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 한껏 부러움을 선사했습니다. 아 그날은 정말 재밌었거든요 호호.

모임은 나의 젠더유니콘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모두가 간단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소개하고 다녔지만, 스펙트럼에 따라 나누면, 모두가 남성성과 여성성, 그리고 다른 성을 포함하고 있고, 다수의 성별에 끌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스펙트럼으로 나누다가 보면, 우리 모두가 완벽한 남녀는 없을 거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이렇게나 다양합니다! 

그리고 성별(섹스)란 무엇인지, 수염이 있으면 모두 남자인가? 이런 것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죠. 공용화장실을 남녀로만 나누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인가도요. 현재 성별로 대명사를 정확히 나눠서 사용하는 국가들에서는 자신의 성별에 맞는 대명사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they’가 올해의 대명사로 뽑힌적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대명사를 사용할때도 더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음 모임은 2020년 2월 9일(일)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에요.
3월부터는 『장애학의 도전』을 읽을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참여해주세용~!

신청은 쭉 받을 예정이니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주세용~

 

신청 : 메일 : koreaqueers@gmail.com

카톡 : @전국퀴어모여라

페이스북 : 전국퀴어모여라

* 무슨 내용을 배웠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서 보세요~ 모든 저작권은 발제문 작성자와 전퀴모에게 있습니다. 

20200105 전퀴모스터디 섹스란 무엇인가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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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전퀴모스터디 젠더 대명사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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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전퀴모스터디 젠더표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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