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대전퀴어
- QIP
- 전국퀴어모여라
- 성소수자
- 광주
- 전남대학교
- 대전 성소수자
- 퀴어
- 광주퀴어
- 전퀴모 광주
- 전퀴모
- 광주퀴어문화축제
- 광주 레즈비언
- 전퀴모5주년
- 대전
- 퀴어모임
- 퀴퍼
- 광주전퀴모
- 광주 퀴어
- 광주여성민우회
- 제로의예술
- 차별금지법
- 대전 게이
- 광주퀴퍼
- 전퀴모광주
- 게이
- 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 광주 게이
- 대전 퀴어
- 대전 레즈비언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53)
전국 퀴어 모여라
광주퀴퍼, 우리도 할래요? -1 (feat. 광주여성민우회) 이번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여러모로 전퀴모에게는 의미가 깊었습니다. 키보드로 전국의 전퀴모님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지시만 하던 재경이 광주로 돌아갔고, 그와 동시에 광주에서 민우회 사람들을 만나서 신나게 놀기 시작하더니,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다고 광주에서 무지개버스까지 떠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를 하였지요. 물론 그들을 서울까지 가게 바람을 이빠이 집어 넣었던 재경은 일을 핑계로 처 오지도 않았었죠. 그들이 처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온 날, 전퀴모는 그토록 염원하던 무지개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아, 그날의 감격은 잊을 수가 없지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흙.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들과 광주전퀴모임지기가 만..
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케이(전국퀴어모여라) 지난 8월 5일 라잇온미와 전퀴모, 한국성적소수자인권문화센터가 함께한 광주퀴어아카데미 해외 드라마에 꼭 잠깐이라도 나오는 성소수자가, 분명 어디에나 살아갈 우리가 유독 한국 방송이나 극장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감사하게도 최근 2년 사이에 정식 개봉한 성소수자 영화가 많아졌다. 그러나 캐롤, 로렐, 연애담, 데니쉬 걸, 문라이트, 런던 프라이드 등등 아가씨를 제외하고 이 모든 영화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는 단 한 회도 상영되지 않았다. 이상하다. 2012년도에 개봉했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분명 이 도시에서 봤었는데, 그 동안 이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불온한 당신이 드디어 개봉했지만 내가 있는 전라도 지..
사람이라는 말을 하면서 목이 메어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것이 하필, 한때는 인권변호사였던 대통령후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도 차마 믿기지 않는 것처럼요. 전국에 살고 있는 성소수자들도 비성소수자들과 마찬가지로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도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라는 거죠. 성소수자라는 단어만으로도 사랑과 삶에 있어서 제약을 받는 세상에서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느 정당의 어느 후보가 했던 말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괴물이 아닙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민입니다. 그래서 전국퀴어모여라는 호모포비아를 대통령으로 뽑지 않겠습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습니다. 그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언제든 무슨 일이 ..
활동하기 가장 좋은 동네, 제주도의 즐거운 퀴어생활 복희(강정마을 활동가) 제주도에 이민온 지 1년하고도 반이 훌쩍 넘었다. 제주도에서의 삶은 퀴어적으로는 모자랄것이 전혀 없었지만, 문제가 있다면 집안에 있는 녀성분들 말고는 ‘생물학적’ 여성-퀴어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제주도의 ‘생물학적’ 여성-퀴어들은 꼭꼭 숨어 있거나,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급급했고, 설사 만나더라도 퀴어라는 공통점 외에는 어떤 것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복희님을 처음 만난 것은 데이트 어플에서였다. 몇 킬로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말을 걸었다. 처음 만났던 날 우리는 커밍아웃보다 힘들다는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을 힘겹게 이야기를 했다. 연애 이야기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전퀴모와 함께면 퀴어력 천만-배2017년 전퀴모는 강원도 인근과 전라북도 전주에 방문합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 장소도 만날 분들도 모두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전퀴모와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즐거운 만남을 가질 분들을 미리 모집합니다. 늘 할만큼만 일하고 즐겁게 활동하자는 취지답게 열심히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참여하셔도 좋아요. 그럼 기다릴게요, 우리 즐겁게 만나요! 신청은 아래 링크를 클릭!!!https://goo.gl/forms/deSeNuXkYuuu9VHN2
대전 퀴어영화 특별상영회 감독 : 이영 | 다큐멘터리 | 98분 | 여성영상집단 움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는 “당신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만났다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종북 게이’가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은 ‘불온한 세력’이 되어간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세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성소수자, 세월호 희생자, 좌파 등 사회적 혐오의 대상이 된 소수자가 여성혐오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혐오가 왜 이 시대의 정동이 되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영화” 조혜영 ( 서울..
대구, 쉼표- 또 하나의 쉼터가 될 대구를 다녀오며 썅차이(전국퀴어모여라) 대구에 다녀온 지 며칠이 흘렀습니다. 만 하루의 시간을 대구에서 보내며 어떤 기억을 선명하게 남았고, 또 어떤 기억들은 벌써 가물가물해지고 있네요. 그런 와중에 저에게 이번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 '대구, 쉼표'를 놀러가 퀴어클레이카드라는 프로그램을 하며 제가 속했던 1조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되새겨 보고, 한가지 키워드로 누군가에게 전하고자 한다면 [존재의 확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존재의 확인! 제가 막 서울에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를 오게 됐을때, 당시 저는 어떤 소속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기때문에 퀴어로 자신을 정체화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몰랐습니다. 또 포털에 검색을 해봐도 뚜렷하게 믿을만..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전퀴모는 대구에 갑니다! 지난 대구퀴어문화축제의 열기를 이어, 경북대학교 성소수자동아리 키반스,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과 레즈비언액티비즘과 함께 비수도권지역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수다회를 진행하고, 전퀴모가 직접 만든 퀴어 클레이카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정체성에 상관없이 대구에 거주하는 퀴어분들과의 신나는 만남도 준비되어 있어요~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계정으로 연락 주세요! - 이메일 : koreaqueers@gmail.com - 페이스북 메세지 : facebook.com/koreaQ - 카톡 : @koreaqueers/전국퀴어모여라
내년 대전 퀴퍼 콜? -전퀴모 대전방문을 마치며 태진(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이번 대전산책의 모토가 된 무지개 다리! 직접 찍으셨다고 아는 형의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행성인) 가입 추천으로 후원을 하며 조용히 지내던 중에 행성인 지인 과 함께 하는 채팅방에서 대전에서 전국퀴어모여라(이하:전퀴모)의 모임을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는 소소한 간담회와 술과 함께하는 뒷풀이 정도로 생각했다. 채팅방에서 간간이 들려오던 행사 진행 상황들이 신기하기만 했다.일벌리기 좋아하고, 일처리 잘하는 사람들을 필두로 계획은 일사천리로 세워졌다. 모임장소며 뒷풀이 장소, 숙박시설이 눈 깜짝할 순간에 정해져 있었다. 그 사이에 대구퀴어문화축제를 갔다오고 나서 일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퀴어문화축제에서 만난 대전분을 시작..
전국 퀴어 모여라 '대전 산책' 피아헌 도무지 생각해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이’나 ‘퀴어’라는 이름을 두고 근심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도리어 그 이름들은 언제나 미지의 가능성과 전망이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두근거리고,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삶을 열어 줄 것만 같다. 당연하게도 모두가 나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존재와 여러 삶의 양식을 궁금해하기보다는 당장 자신의 욕망과 이상형, 그리고 연애담으로 이루어진 것이 보통 친구들의 대화다.뭐 으레 사담이란 건 그렇기에 나는 '공식적인 좌담'에 대한 기대가 맘속 어느 모퉁이에 계속 자리하고 있었던 듯싶다. 아무래도 그런 기회는 서울에 집중된 탓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에 부치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심히 반갑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소모임 '..
▼ 2016년, 7월 16일 토요일, 전퀴모는 대전에 갑니다! 작년 5월에 결성된 대전지부 분들과 대전 성소수자 인권모임 솔롱고스, 충남대 성소수자 동아리 rave, 카이스트 성소수자동아리 이클 분들과 함께 지역모임을 활성할 수 있는 방법과 지역모임 연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전에서 열렸던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뭉치'의 콘서트 후기로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편견과 연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려합니다. 2부에는 전퀴모가 직접 만든 퀴어 클레이카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정체성에 상관없이 대전에 거주하는 퀴어분들과의 신나는 만남도 준비되어 있어요~ 서울과 대구퀴어축제의 열기를 대전에서도 그대로 느껴보아요!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계정으로 연락 주세요! - 이메일 : koreaqueers@gm..
안녕하세요, 전퀴모입니다. 이번 지역 방문은 여러분의 의견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자 합니다! 전퀴모가 이런 지역에 갔으면 좋겠다! 혹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왔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말고 전퀴모에게 연락을 주세요~^0^ 방문을 원하는 곳을 취합해 전퀴모가 달려가겠습니다!! - 이메일 : koreaqueers@gmail.com - 페이스북 메세지 : facebook.com/KoreaQ - 카톡 : @koreaqueers 많은 메세지 커먼커먼! 따뜻한 4월의 마지막주 되세요!
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부산팀을 만나다! 속기: 모리, 레놀(전퀴모) 참석: - 재경, Tei, 어나더, 레놀, 모리(전퀴모)- 벗들, 옥상별빛, 앤드(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혜욘세(QIP) 자기소개 어나더: 저는 오늘사회를 맡은 어나더미입니다. 스물 두 살이고 서울에서 살고 있어요. 서울에서 왔어요. 고향도 서울이에요. 지금 행성인에서 부모모임과 전퀴모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Tei: 저는 Tei라고 하고 지금 행성인에서 전퀴모 대전회원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재경: 저는 재경이고 행성인에서 전퀴모와 웹진팀을 하고 있어요. 고향은 광주, 서울에서 10년 살다가 6개월 전에 제주도로 이사 가서 제주도에서 살고 있어요. 나이는 스물 다섯에서 단식 중. 혜욘세: 저는 혜욘세이고 부산대 성소수자..
부산은 삼세번 어나더(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월이 저물어 갈쯤, 전퀴모에서 부산 방문을 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시외버스를 타고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새벽 여섯시에 울린 알람에 이기지 못해 비몽사몽한 상태로 버스에 몸을 맡기는 그런 그림을 상상했다.하지만 그 예상은 잔인하게 빗나갔다. 비몽사몽이 아니라, 푹 자서 상쾌한 기분으로 밖이 환할 때 눈을 뜨게 되었다. 핸드폰을 보자마자 지각했음을 알게 되었고 5초동안 패닉에 빠졌다가 바로 코레일 어플을 켜서 가장 빠른 KTX열차를 예매해 급히 출발했다. 급하게 밀면을 먹는 모습 다행히 많이 늦지 않아 먼저 도착한 일행들과 점심 식사 장소에서 만나게 되었다. 반가운 인사를 급하게 끝낸 뒤 부산의 명물, 밀면을 흡입하듯이 급히 식사를 했다. 먹는 속도와 아..
부산에서 만나 더 특별한 전국퀴어모여라 혜욘세(Queer in PNU) 전퀴모와 함께한 수다회 및 뒷풀이! SNS로 지난 2월 20일에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가 부산에 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작년 겨울 전퀴모가 ‘부산대학교성소수자인권동아리 Queer in PNU'와의 만날 때 개인적 사정으로(QIP 회의 뒤풀이로 술떡이 된 건 비밀)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엔 꼭 참여하리라 마음먹고 개인적으로 신청을 했다. 사실 전퀴모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다. 전국의 퀴어를 찾아다니며 그들의 삶을 인터뷰하는 것, 이 얼마나 꿈같은 일이란 말인가. 모두가 그럴진 몰라도 나는 전국을 여행하며 퀴어들을 만나러 다니고 싶다. 그 꿈만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특별할 수밖에. 그래서 왠지 한껏 힘줘서 꾸미고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