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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퀴어 모여라

재경(전국퀴어모여라) 지금은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예전에 우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사람들과 만나서 어울려 편히 만났습니다. 맞은편, 그리고 옆에 앉은 사람이 백신을 맞았는지 걱정하지 않고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껏 침을튀기며 깔깔거리며 놀았습니다. 하나둘씩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는 그런 일은 사라졌죠. 전퀴모는 사회적 지침에 따라 모임을 하는 대신, 모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끼리 방역 지침을 잘 지키면 되지 않냐는 생각이었지만, 소수자가 안전하게 모일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로 전염병에는 더욱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요청이 있지 않는 한 개별적으로 모임을 진행하지 않았어요. 지난 4월 16일에 만나며, 얼마만인가를 세어 보니 2년 ..

다수보다 많은 소수자들의 파티 최윤미(예술단체마리모) 광주에서 활동하면서 전시기획도하고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도 기획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나 스텝 역할을 해왔던 최윤미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에서의 문화활동들이 주춤한 틈을 타 상당히 우울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찰나에 '전퀴모'에서 프로그램진행을 도와줄수 있느냐는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 바림에서 진행하고 있던 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의 의 작년 워크숍은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던 터라 흔쾌히 승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전퀴모분들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회의는 살짝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일을 너무나 열심히 잘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회의중에 말이라도 잘못하면 ..

지난 일요일 전퀴모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번에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했는데, 광주에 폭우가 내리기도 했고, 코로나 확진자가 또 나오기도 해서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전퀴모는 를같이 읽으면서 형식적인 평등과 실질적인 평등이 무엇인지, 우리는 한곳에만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착한 시민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장애’, ‘동남아 사람’ 등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그런 것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우리는 도덕적으로 선량하고 착한 사람인걸까요? 물론 우리는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착한 사람들입니다. 하지..